- 유시민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가 7월초 발매된단다. 예판을 하고있는데 사인본과 저자강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사인본은 직접 사인을 하는건지 초쇄에 인쇄형식으로 박는건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직접 사인이라면 좋겠다. 자신이 살아온 55년 인생을 돌아보며 나라의 역사와 결부시켜 글을 쓴다는 생각이 참신하다. NLL 대화록 사건이 한창일때 나왔던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과 지식소매상으 복귀작인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의 최신간들이다.

 

 

 

 

 

 

 

 

 

 

 

 

 

 

- 조국

조국 교수의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가 나왔다. 자서전도 아닌것 같고 에세이 형식인 것 같다. 아직까지 실물을 못봤다. 조국이 책은 여러권 냈는데 인기는 별로 없다. 김용민이 쓴 <조국 현상을 말한다>가 오히려 더 많이 팔린듯.

 

 

 

 

 

 

 

 

 

 

 

 

 

 

- 강준만

다작 강준만 선생의 한국사회 비판서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걸까?>가 최신작으로 나왔다. 올해 낸 책만 기억하기로 한 대여섯권 되는 것 같다. 거기에 <한국인과 영어>, <우리도 몰랐던 우리문화>가 끼어있다. 세 권이 그의 가장 최신작이다.

 

 

 

 

 

 

 

 

 

 

 

 

 

 

- 강신주

철학자 강신주의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가 나온다. 불교사상을 끌어다 쓴 철학서인데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뭐 그런거 생각안하고 책쓰는 사람이긴 하다. 강신주 저서들을 읽기 전에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을 접하고 가는게 아주좋다. 이 책이 없었을 시절에 조금 고생했다. 그의 글을 이해하느라.

 

 

 

 

 

 

 

 

 

 

 

 

 

 

- 전봉관

한국의 근대 서울의 모습을 생생히 전했던 전봉관이 <경성자살클럽> 이후 6년만에 새 책을 냈다. <경성기담>의 인상이 나에겐 강했었던지라 그간 저서가 왜 안나오나 했는데 이제야 나왔다. 이번에는 <경성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으로 근대 젊은이들의 성과 사랑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냈다. 어떤 사연은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고...

 

 

 

 

 

 

 

 

 

 

 

 

 

 

- 김원중 

마지막으로 동양고전 번역에 많은 힘을 쏟은 김원중의 단독저서를 소개한다.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이라는 책과 <한문해석사전>이 글항아리에서 나온 바 있다. 다른 고전들도 거의 글항아리에서 번역해 출판했다. <경영사서>가 그 사이에 신간으로 끼어있다. 이 분이 번역한 것만 꼼꼼히 읽어도 어디가서 동양고전에 대해 한 두마디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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