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밝았다. 국내에서 여러가지 안좋은 일이 연이어 터짐과 동시에 대표팀의 실력저하로 그 어느때보다 월드컵 분위기가 나지 않는것은 사실이다. 그런참에 축구에 대한 책을 한번 훑어볼 수도 있었으나 작년부터 예상한대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학술서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왔고 이젠 그것을 정리해 볼 때도 되었다고 생각했다.

 

 

 

 

 

 

 

 

 

 

 

 

 

 

 

 

 

 

 

 

 

 

- 그린비 트랜스라틴 총서

우선 그린비에서 꾸준히 발매해온 '트래스라틴 총서'를 첫째에 두고싶다. 이번에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상,하권과 <현대 라틴아메리카>, <메소 아메리카의 유산> 이렇게 4권이 새로나왔고 지난 작으로 주목되는 책은 <대홍수>, <혼종문화>, <브라질의 역사>, <하위주체성과 재현>등이다. 주로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역사나 문화쪽에 비중을 많이 둔 느낌이다.

 

 

 

 

 

 

 

 

 

 

 

 

 

 

 

- 한울 라틴아메리카 지정학, 라틴아메리카 연구총서

한울에서 내는 '라틴아메리카 지정학' 시리즈도 있다. 작년 말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용량(?)에 비해 값이 비싸다는 흠이있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서 기획을 했다. 주로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지역적 특색과 정치적 특성을 연구한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나올 기미가있다.

 

 

 

 

 

 

 

 

 

 

 

 

 

 

 

 

 

 

 

 

 

 

 

 

 

 

 

 

 

- 이담북스, 산지니 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끝으로 이담북스와 산지니가 연이어 내고있는 '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에서 연구한 것으로 지금까지 23권이 나왔다. 21번째 책도 올해 5월에 나왔는데 스페인어로 발매돼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책 제목은 <El Ditador Descentrad

o>이다. 스페인어를 잘 모르는데 굳이 번역하자만 '삐뚤어진 독재자' 라고 하면될지 모르겠다. 이곳에서는 종속이론을 심화적으로 다룬 책이 두권 나와있고 정치와 문화쪽에 방점을 둔 것 같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궁금했다면 도서관에서 이 세 시리즈를 찾아 읽는게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두 구비된 도서관은 흔치않을테지만..

 

 

 

 

 

 

 

 

- 세창출판사 중남미 총서

주로 번역에 치중할 것으로 보이는 세창출판사의 중남미 총서다. 2011년에 1권이 나오고 이번에 <브라질 어젠다>로 2권이 나왔다. 아직 두 권 뿐이라 많은 책을 낸 세 시리즈안에 꼽기를 주저주저했지만 곁가지로라도 남겨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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