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을 꿈꾸는 러시아는 오늘 밤 영웅이 필요했고, 그 이변의 처참한 희생양은 김연아였다.

 

하지만 꾼은 꾼을 알아보는 법. 선수들끼리는 누가 진정한 금메달인지 알것이다. 금메달 딴 러시아 선수는 아직 어려서 마냥 금메달이 좋겠지만.. 오늘 얻은 점수 아무리 얻으려고 노력해봐도 이제 쉽지 않다는 것을 알때 쯤 소치에서의 오늘이 떠오를 것이다.

 

이제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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