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해야 <아Q정전>밖에 못 읽은 루쉰에 관한한 초보독자인지라 포스팅 하기 겸연쩍다. 허나 이곳이 지식자랑을 하는 곳은 아니니 루쉰에 관해 요즘 나온 책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그린비에서 야심차게 출간 중인 <루쉰전집>중 4~6권이 나왔다. 4권은 1925년과 1926년에 걸쳐 루쉰이 쓴 잡문을 엮어 만든 '화개집', '화개속집' 을 번역했다. 5권 역시 1927년과 1929년 사이에 쓴 잡문을 엮은 '이이집', '삼한집'을 담고있다. 6권도 1930년에서 1933년까지의 잡문을 엮은 '이심집', '남강북조집'을 번역했다. 세 권이 모두 잡문집인 셈인데 잡문집 앞 뒤로 루쉰의 문학 관련서들이나오거나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15권 이후로는 서신과 일기가 번역 될 계획이다.

 

 

 

 

 

 

 

 

루쉰전집 1~3권과 7권은 이미 나와있다.

 

 

 

 

 

 

 

 

 

 

 

 

 

 

 

그린비에서 나온 '루쉰문고'는 어찌되는가 싶다. 목록을 보니 전집에 들어가있는게 상당수인데 문고본은 계속 따로 나오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내가 읽었던 것은 바로 열린책들의 <아Q정전>이다. 어쩌다 이걸 사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꽂혀서 집은 듯 하다. 한울에서 나온 <루쉰>도 함께 볼 만 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따끈한 루쉰관련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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