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노섭의 <노예12년>이 영화 국내 개봉에 발맞춰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됐다. 1853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저작권이 이미 만료 된 것이 큰 이유인 것 같다. 가장 최근에 서점에 풀린건 펭귄클래식코리아판이다. 예약을 받고 있는 열린책들판은 역시 표지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다. 인문서를 주로 내는 글항아리에서도 <노예12년>이 나왔다. 자유인으로 태어났으나 노예생활을 12년이나 한 솔로몬 노섭의 기구한 삶의 궤적이 궁금하다. 사족으로 얼마 전 뉴스에 보도됐던 신안 염전 노예사건이 괜시리 겹쳐 지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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