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세계문학 스물여섯번째 작품으로 헨리 제임스의 <한 여인의 초상>이 나왔다. 50여년이 넘는 작품활동 기긴 동안 남긴 수 많은 작품중에서 <한 여인의 초상>이 가지는 의미는 절대 쉬이 봐 넘길 수 없다고 한다. 작품은 젊고 아름다운 이사벨이란 여인이 발걸음을 옮기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은 <미국의 아들>과 더불어 미국적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창비 뿐 아니라 민음사에서도 작년에 번역됐다.

 

 

 

 

 

 

 

 

 

 

 

 

 

 

 

 

 

 

 

 

 

작가의 영미문학에서의 명성과 지명도를 고려해서는 번역작이 그리 풍성하지 못한 편이다. 고작해야 <나사의 회전>이 3~4개 출판사별로 따로 나와있는 정도고 나머지 작품들은 드문드문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나사의 회전>은 민음사, 열린책들, 시공사판으로 나와있고 동서문화사에서도 헨리 제임스의 두 작품을 묶어 낸 책에 나사의 회전이 포함 돼 있다.

 

 

 

 

 

 

 

 

 

 

 

 

 

 

 

<워싱턴 스퀘어>도 책세상과 을유문화사에서만 출간했고, <아메리칸>와 <데이지 밀러>의 읽을 만 한 판본으로는 민음사와 펭귄클래식이 유일하다. 그 외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밝은 모퉁이 집>과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로 나온것이 전부다. 단편집도 있지만 별 흥미가 가지 않았고 여기 있는 작품도 모두 보기 불투명한 상태라 보류했다. 작가의 작품이 새로 번역된 김에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정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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