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쉬어 넘어가는 껍데기들 메뉴다. 이번에 나온 <광신>이라는 책 표지가 왠지 자꾸 눈에 익어 생각을 거듭한 결과 <헤겔, 아이티, 보편사>가 번뜩 생각났다. 도서관을 기웃거리다 <헤게모니 이후>라는 책도 발견하게 돼서 주먹을 불끈 쥔 세 책의 '껍데기'를 정리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