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의 사상>이라는 책이 나왔다. 일단 제목만으로는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그간 논의되고 문제시 돼 온 '일베현상'을 그들의 눈높이로 본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서울 모처의 경제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라고 한다. 오히려 학술적인 접근보다 이런 일반인의 일반적인 접근이 그들의 정체를 이해하는데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같이 볼 책으로는 역시 야스다 고이치의 <거리로 나온 넷우익>이다. 한국과 일본의 비슷하지만 다른 보수우익청년들의 문화를 알아보는데는 두 권이면 될 것 같다. 새로운 현상이 나온다면 또 새로운 책과 이야기들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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