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이 을유세계문학판으로도 나왔다. 이제 세계문학을 낸다는 출판사중에서는 창비, 열린책들, 시공사, 문학과지성사 정도가 미출간 상태인데 각 출판사의 성향을 생각해 볼 때 마지막으로 나올 곳은 열린책들이나 창비 정도가 될 것 같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전혜린의 번역본이 다시 나온 줄은 몰랐는데 번역이 유려하다 해도 너무 오래된 번역이 아닌가 모르겠다.

 

 

 

 

 

 

 

 

세계문학좀 낸다는 출판사에서는 문학동네와 민음사, 문예출판사가 <데미안> 전쟁에 이미 참전했다. 현대문학에서는 헤르만헤세 전집을 기획했고 그 시리즈로 <데미안>이 나오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출판부에서는 김재혁 교수의 번역으로 책을 냈고 이인웅 교수도 번역본을 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문학판과 문학동네판을 가지고 있다. 민음사판은 아주 오래전에 사서 읽고 누굴 빌려줬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외 자잘한 <데미안>들이 즐비한데 그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읽어 봤다고 안했음...) 그나마 독일어를 원본으로 한 출간본들을 추려봤다. 이 중에는 독일어 원서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 이 외에도 예전에 나온 출간본이 엄청나게 많다. 최초 <데미안> 한국어 번역본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심심하면 조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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