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이 어쩌고 저쩌고 올해는 대기업에서 몇명을 뽑네 줄이네 자르네 마네 하는소리에 나는 별 관심이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벌어야 사람구실을 하겠는데.. 그 흔한 알바한번 해본적이 없다면 이 일을 어찌할까? 내 생각에는 취업에 관한한 위에 열거한 두 책이 이런 사람들에게 1%정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서점에 서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킥킥대며 재미있게 읽었는데 뭐 멘토니 힐링이니 하는 책보다 3942배 나은 듯 보였다. <취업학 개론>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글로 풀어낸 것이다. 실제적인 체험담이 많이있어 피부로 와닿는 이야기가 많다. <취업을 준비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딴지일보에 연재된 이름바 '춘심애비'의 글을 모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취업이고 뭐고 하는 문제를 걷고서 봐도 재미있게 한 번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