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 (Jonas Jonasson)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번역 출간됐다. 스웨덴어 원제목은 다. 그의 작품은 이게 처녀작이고 출간하고 나서 One-Hit Wonder 가 되었다. 왜냐면 아직 두번째 소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두번째 소설인 '셈을 할 줄 아는 문맹 여인'(가제)가 나온다면 이 말은 취소해야 될 것이다.

"제 책 입니다. 뿌우"
번역은 스웨덴어 전문 번역가 존재하지 않는 탓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천일야화>를 번역했던 불문과 전공인 임호경씨가 맡았다. 영어나 불어의 중역이 의심되긴 하지만 뭐 이 나라 번역풍토가 워낙 척박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을게다. 책에대한 얘기는 하지 못하겠다. 아직 읽기 전이니까. 열심히 어딘가 오고 있을게다. 대신 각 나라의 껍데기들을 좀 모아봤다. 한국판 만큼이나 외국판 표지들도 예쁘다.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판



미국, 영국, 덴마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