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젊은 철학자 라르스 스벤젠의 <패션: 철학>이 번역됐다. 원제는 'Fashion: A Philosophy'다. 한국판은 여자의 몸이고 원서는 얼굴이지만 느낌안 분위기는 충분히 전해진다. 국내에서 패션과 철학에 대해 접목한 책이 하나 있긴 한데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저자는 이미 국내에 <지루함의 철학> <노동이란 무엇인가>로 소개 된 적 있다. 같이 볼 책으로는 교문사에서 나온 <서양패션 멀티 콘텐츠>와 타셴에서 나온 'Fashion Now' 두 권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꼭 패션에 관한 철학서적인 내용은 아닌데 타셴같은 경우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브랜드들의 유래와 현재를 설명해주고 있어 패션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영어와 독일어가 함께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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