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고 공유하라>와 <지식 독점에 반대한다> 이 두 책은 각각 정보공유와 지적재산권 독점에 따른 부정적 사례를 들고 우리 사회가 전 지구적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 '공개'하고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책이다. 우선 <공개하고 공유하라>는 SNS의 순기능을 역설하면서, 공유하며 모인 집단적 지식들이 쌓여 더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세계를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지식 독점에 반대한다>에서는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특허권 독점의 세례를 들어 영리를 위해 다른 창조자들이나 경쟁자를 억누르는 것은 창조와 혁신으로 나아가는 길을 방해한다고 말한다. 결국, 자신이 만든 특허권 때문에 기술적, 사회적 진보가 지체된다는 설명일게다. 특허권을 따낸 사람은 결국 더 좋은 기술이 나올 경우 다른 특허에 발이 묶일 수 있다. 그래서 특허가 특허를 옭아매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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