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헨리의 <서양 과학 사상사>가 나온다. <한국 과학 사상사>를 이미 펴낸 바 있는 책과함께에서 나오는 것인데, 원제는 'A Short History of Scientfic Thought'다. 과학사상의 짧은 역사 혹은 간단한 역사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래서 이 책만으로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고 판단해 <19세기 유럽 사상사>와 나남에서 나온 <서양과학의 기원들>을 곁들여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온지 얼마 안된 한길사의 <19세기 유럽 사상사>의 경우 단순히 과학적 사고에 포커스를 맞춘게 아니라 인문학적인 관점이 녹아있어 기계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조금 탈피해 있다. 세 권을 눈요기 했다면 <한국 과학 사상사>로 잠시 넘어와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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