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출판사의 악명높았던 표지에 정나미가 떨어진 독자들은 이제 제대로 된 검은숲의 판본을 보면 된다. 앨러리 퀸의 이 다시 나왔다. 언제 번역되나 했는데 드디어 기대작이 나왔다. 뭐 다른 작품도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 많다. 개인적으로 을 추앙하는것은 아니나, 그들의 소설을 떠올리면 으레 이 작품부터 생각난다. (역시 악명높았던 표지 탓...은 아니고 사실 대표할만 하다!) 여기서 '그들' 이라고 칭한 이유는 '앨러리 퀸' 이라는 필명이 사촌지간인 프레드릭 다네이와 만프레드 리의 공동필명이기 때문이다. 같이 쓴 것일 수 있고 따로 쓴 것일 수 있고 여튼 그 둘이 쓴 것은 모두 앨러리 퀸이라는 필명으로 발매됐다. 자세한 것은 내가 주절주절 떠드는 것보다 링크를 타고 가서 직접 보면 더 좋겠다. 이들은 미국의 대공황 시키때부터 활동하기 시작해 근 50여년간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 그들이 남긴 모든 작품을 번역할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계속 간행해 주길 바라는 바다. (초기작들은 번역이 많이 된 듯 하다.) 이번에 1차분에 이어 2차분 4권이 완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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