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께서 강조한 무소유 정신까지는 아니더라도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나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게 내 삶의 개똥철학 중 하난데, 그것은 불필요한 것을 떨어내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여기 그것을 도와줄 몇 권의 책이 있으니, 메리 램버트의 <물건 버리기 연습>과 정리의 달인 곤도 마리에의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이다. 곤도 마리에의 경우 이 책의 전편 격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 출간 된 적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위의 두 책을 올리다가 생각난 것이 전에 읽어본 <잡동사니의 역습>이다. 역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고 결국은 집안을 점령하는 사태를 다룬 책인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정도의 임팩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다. 함께 볼 잡동사니 서적으로 <잡동사니 증후군>과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를 추천한다.

 

 

 

 

 

 

 

 

 

 

 

 

 

 

아까 말한 곤도 마리에의 책과 작년에 나와서 은근한 반응을 받은 도미니크 크로의 <심플하게 산다>도 추천해주고 싶다. (내가 읽어봤기 때문에..하핫.)

 

 

 

 

 

 

 

 

 

 

 

 

 

 

 

 

 

<생각 버리기>시리즈로 유명한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버리고 사는 연습>과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비교해 볼 만 하다. 맞짱을 뜨려면 수행이 더 필요할 것 같은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다. 우리나라 혜민 스님 정도로 보면 되나 모르겠다. 여튼 삶에서 뭐가 많고 어지럽다면 자신의 책상부터 정리하고 방이라고 한번 닦아보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게 비움의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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