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쿨터만의 <미술사의 역사>는 얼마 전 알게 된 진귀한 책이다. 2005년에 번역돼서 이미 절판이 됐고, 재출간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문예출판사에서 절판된 책중에 구하고 싶은 두 가지 책 중 하나인데 하나는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니체>이고 하나가 이 <미술사의 역사>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마치 구조가 잘 짜여진 소설을 만난 듯 술술 읽힌다. 인물하나 사건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읽는다면 읽다 자주 막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들을 살짝 무시(?)해가면서 읽는다면 비교적 막힘없이 읽힌다. 쪽수도 미주를 제외하면 600쪽에 딱 떨어지는 쪽수라 하루에 100쪽 씩 일주일 안에 독파가 가능하다. 같이 읽을만한 책으로는 최근에 나온 <미술사 방법론>이라는 책이 있다. 내용과 무게감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고 내용도 무척 충실한 책이다. 사실 이 책에서 가지를 쳐나가다 알게 된 책이 우도 쿨터만의 책이다. 아.. 근데 읽을 수록 책이 참 괜찮은 것 같아서 구하고 싶은데 알라딘 매물은 너무 비싸고 해서 헌책방을 전전해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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