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벤트>와 <적의 칼로 싸워라> 두 책의 표지가 의도치 않게 비슷하다. 전자는 책의 제목을 부각시키기 위한 디자인이고 후자는 적의 칼로 X자를 베는(?) 것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반비는 문학동네의 임프린트다. 디자인이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