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번역 되는구나. 니얼 퍼거슨의 주저 중 하나인 <로스차일드>. 음 역자인 윤영애님이 작업한 책들을 보니 꾸준히 번역을 하신 분은 아닌걸로... 그에 반해 2권을 번역한 박지니님은 여러 분야의 책을 번역하신 걸로.. 판단이 된다. 원래 이런 책은 분권이라도 동일 역자가 번역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왜 이런 번역이 됐는지 의문스럽기는 하다. 일단 각 권 사이에 용어의 통일성이 떨어질 수 있고 사람마다 번역 스타일이 모두 다르므로 독자는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러나 이제 곧 시중에 풀릴테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로 한다. 대략 1500쪽이 되는 방대한 책이다.
한국판 표지가 원서 표지와 꽤 비슷하게 나왔다. 원서사항을 보니 10년도 더 된 책이다. 늦은감이 많다. 남은 니얼 퍼거슨의 몇 작품도 어서 번역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