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면 무리한 다이어트와 채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어린나이에 골다공증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접했다. 언제는 고기 좀 그만 먹고 채식을 권장하더니만 이제 "채식의 배신"이란다. 사회전반과 경제학쪽에서 유익한 책을 많이 내고있는 부키에서 나온 <채식의 배신>. 처음에는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책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이 책의 요지는 어찌보면 간단하다. 채식도 뭘 알고 먹어야 하는것이고, 먹더라도 과유불급이라는 것. 또한 우리 몸은 채식만으로 유지되기 힘들다는 것. 맞는 말이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채식도 해 본 사람이 한다. 무작정 건강을 위해 채식만을 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라는 논지가 들어있다.

 

 

 

 

 

 

 

 

 

 

 

 

 

 

함께 쌓아 둘 만한 책으로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와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음식갖고 장난치는 자들에 대한 데스노트격인 <식품 사기꾼들>이 괜찮을 듯 하다. 첫번째 책은 육류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육식이 사람 몸에 해롭지많은 않고 꼭 필요한 점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책이다. 존 로빈스의 책은 워낙 유명하잖나.

 

 

 

 

 

 

 

 

 

 

 

 

 

 

그 외 밀가루, 우유, 옥수수에 관한 레드 얼럿을 발령하는 책을 각각 골라봤다. 특히 <밀가루 똥배>의 경우 누구든지 한 번 읽어 보면 좋겠다. 우리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밀가루 음식이 너무 많고 오히려 고기보다도 해가 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꼭 이 책이 계기는 아니지만 밀가루 음식을 차츰 줄이게 된 도화선(?)정도는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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