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검색어 1위!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지, 순식간에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 향상된거가? 달빛 프린스 다음 회차 선정도서인가? 검색어를 눌러보기전 혼자 몇가지 망상을 했지만 결과는 표지와 내용에 대한 '선정성' 논란. 논란의 불씨를 어느 촌스러운 작자가 지폈는지 모르겠지만 그대는 아마도 조선시대로 가야할 듯 하다. <소돔의 120일>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된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촌극이 빚어지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출판사인 문학동네는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니.. 책 안읽는 사회에서 요런거라도 딱 1위좀 먹어보자. 밤나 힐링이니 뭐니 이제 지겨워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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