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민족이라고 하자면 단연 유대인을 꼽을 수 있다. 히틀러에 의해 박해를 받았고 그 이후 자신들의 땅을 지킨다는 명목 아래 다른 민족을 박해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계의 부를 쥐고 흔들고 있으며 사실상 지구적 정치가 그들에 의해 쥐락펴락되는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유대인에 관한 신간이 나와서 같은 범주에 있는 책 몇권 추려본다.

 

 

 

 

 

 

 

 

 

 

 

 

 

 

<유대인 이야기>는 경제사적 측면에서 유대인을 바라본 책이다. 부제 '그들은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가'에서 알 수 있듯 유대인이 발전시킨 경제적 역사를 조망한 책이다. 작년에 나온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대인을 고찰한다. 유대사회의 일상을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일반인에게 교양적 지식으로 걸러준다.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 파워>는 이 셋 중에 가장 술술 읽히는 책이다. 외교관으로 근무한 저자가 유대인과 유대계 단체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특히 책의 말미에 있는 이른바 '세계적 거물 유대인' 리스트가 재미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을 탐구 할 수 있는 책은 이미 몇권 나와있다. 그 대표격으로 <유대인의 역사>시리즈를 꼽는다. 현대에 활동했던 다양한 유대인의 군상을 있는 그대로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 의의를 둔다. (1권과 2권은 알라딘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는데 조금만 인터넷을 돌아보면 파는 곳 많다. 중고셀러들은 시세확인 후 가격을 좀 매겼으면 한다. 절판도 안난 책을 터무니 없는 가격을 매겨놨다.)

 

 

 

 

 

 

 

 

 

 

 

 

 

 

 

한국적 관점에서 한국저자가 쓴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과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는 유대인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주로 볼 수 있는 책이고 살림지식총서판 <유대인>도 간단히 참고할 수 있는 유대인관련 도서다. 신학적, 종교적인 관점의 책은 논외로 했다. 내가 알고 싶은 분야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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