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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대한 책이 연달아 두권이 나왔다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와 독일학자 게르하르트 핑크의 <후 :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이라는 책이다. 2011년에는 <그리스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그리스 신화에 관한 실한 책이 나오기도 했다. 모두 사건보다는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 책들이기에 나처럼 그리스 신화속 인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참고용으로 보기 딱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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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 사전>과 아카넷에서 2010년에 개정판으로 나온 <그리스 신화의 이해>가 그리스 신화에 대한 지식을 넓혀 줄 것 같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갑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니겠는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남긴 역작은 아직 진행형이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전 5권.
앙드레 보나르의 <그리스인 이야기> 전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