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징검다리 휴일이 낀 탓에 새 책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인문,사회쪽은 거의 궤멸이고 그나마 소설쪽에서 좀 건질만한게 보였다. 사실 소설은 책 소개만으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판단은 직접 읽는 독자들이 해야 할 것이다. <아스라이 스러지다>는 엘라페어 버크의 장편소설인데 이 출판사 요즘 재밌는 소설 많이 내는 듯 하다. 뒤져보니 홍보를 위한 서평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구만. 문지의 대산세계문학전집판 <파울리나 1880>도 나왔다. 피에르 장 주브? 누구냐..불문학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 시리즈 자체는 참 좋다. <달과 6펜스>가 더클래식판으로 새로 번역되어 나왔다. 민음사판을 가지고 있는데 영문판도 함께주니 한번 다시 볼 요량이다. 개인적으로 되게 재밌게 본 작품인데 열린책들과 문학동네 을유문화사도 출간계획을 잡았으면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꽤 관심을 끌만한 책이 나왔다. 김인식,김성근 두 노장 감독의 말로 엮은 <감독이란 무엇인가>다. 야구의 게임 외 현장 목소리를 느끼고 싶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완벽한 쇼핑>은 늘 소비에 대해 관심있는 나로서는 선택할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공지영의 신작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가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안좋아한다. 소설이 아니라서 올려봤다. 그녀의 소설을 안좋아하기때문에...

 

 

 

 

 

 

 

 

 

 

 

 

 

 

시기가 약간 지난 책 한권과 근래 나온 중국관련서 두권을 꼽았다. <시진핑>은 중국정부의 검열문제때문에 필명을 사용한 저자가 앞으로 다가올 시진핑의 시대를 예언하고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현재 나와있는 시진핑 관련서보다 더 자세히 나타낸다. <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와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는 시진핑 시대의 중국경제를 예측하고 지난 중국경제를 되돌아보기에 상호 연관이 있는 책이다. 사실 시진핑이나 중국 관련 포스팅을 따로 해보려고 했는데 앞으로 책이 더 쏟아질듯하여 보~류~!

 

 

 

 

 

 

 

 

 

 

 

 

 

 

 

우리나라에서 좀 한다하는 시인들이 묶은 민음사에서 나온 <세계의 명시> 1,2권이 출간되었다. 시인선이나 시 좋아하는 독자들은 반가울만하다. 문지에서 신용묵의 <아무 날의 도시>가 나왔다. 문지에서도 꽤 괘찮은 시집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예전에는 창비였는데..지금도 창비인가?

 

 

 

 

 

 

 

 

 

 

 

 

 

 

 

 

포스팅을 마무리 할즈음 분야별로 빠진 도서가 생각났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이 시리즈에 보태졌으며, 과학분야 관심서로 양자물리학의 역사를 알게 해주는 <얽힘의 시대>가 나와있다.

 

지난주 끝물에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이랑 이청준 전집 시리즈들이 출간되었는데 온라인은 업데이트가 다소 느린듯 하다. 결국 다음주에 포스팅 할 수 밖에 없음을 아쉽게 생각하며.. 간단한 이 주의 관심도서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다음주엔 인문사회 분야의 대박도서가 상당히 많이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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