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치오의 '10일간의 이야기'로 불리우는 <데카메론>이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의 번역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역자는 한국외대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에서 문학이론으로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당당한! 완역판이라고 한다. <데카메론>은 <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만큼이나 엄두가 안나는 책이기도 하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알 수 없는 장벽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리.. 63점의 삽화도 같이 실렸다고 하니 이해가 더 쉬울지 모르겠다. 사실 이 다음 순서 시리즈인 머독의 작품이 더 먼저 서점에 풀렸다. 서지사항은 9월 14일 출간으로 되어있다. 시리즈 순서도 앞이고..

 

 

 

 

 

 

 

 

 

 

 

 

 

 

 

 

 

데카메론의 다른 판본으로는 범우사판 <데카메론>이 상,하권으로 나와있고 동서문화사판으로도 나와있는데 동서문화사판은 역자를 보니 책이 중역이거나 하진 않은 듯 싶다. 그러나 분량을 보니 완역인지는 살짝 의문이 들고.. (글씨가 작을수도..)

 

 

 

 

 

 

 

 

 

 

 

 

 

 

다른 판본으로는 신원문화사의 판본과 일신서적판이 있는데 이또한 무척 오래된 번역이다.

 

 

 

 

 

 

 

 

 

 

 

 

 

 

청목과 홍신문화사 판본도 아직 판매되고있고 지금은 품절이지만 을유문화사에서도 <데카메론>이 출간된 적이있어 을유문화사판 세계문학전집으로도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온 민음사판과 범우사판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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