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잡지를 참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이다. 매달 고정적으로 구독하는 패션지가 있고 고정적으로 보는 시사주간지와 경제지가 있다. 가끔 여유가 되면 문학 계간지를 구입해 보기도 한다. 패션지같은 경우 부록이 탐나서 부록 받으려고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시사지같은 경우 지금처럼 대선이나 굵직한 이슈를 제대로 읽고 싶을 때 구입할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매일매일 나오는 신문보다 잡지는 한숨 고른 글이 실리기 때문에 깊이와 정확도가 신문보다야 낫지 싶다.

 

 

 

 

 

 

 

 

 

 

 

 

 

 

최근 잡지에 관한 책이 세권 연이어 출간됐다. 한국 잡지의 오늘을 읽는 <매거진 컬처: 오늘, 한국잡지의 최전선>이라는 책은 현재 잡지계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았다. <지식의 현장 담론의 풍경>과 <잡지, 사대를 철하다>는 잡지로 읽는 인문학의 계보와 잡지에 관한 시대적 각론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한국은 잡지시장이 그다지 넓지 않은편인데 일본에는 별의별 잡지가 다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관심의 폭이 다양하고 즐기는 사람 또한 다양하는 뜻일 터.  우리나라도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잡지가 연이어 탄생하길 바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무가지로 발행되던 월간 클래식잡지 가 10월호를 끝으로 폐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심있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 아쉬울 따름이다.) 밑에는 참고할만한 잡지에 관한 도서를 추가했다. <한국잡지 백년> <잡지는 매거진이다> <차상찬 평전>이다. (<잡지는 매거진이다>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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