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사랑과 미에 대하여><유다의 고백>은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이다. <인간실격>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인데 도서출판b에서 전집이 나왔다고 한다!
<물밑 페스티벌><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일본 신간소설중 그나마 눈에띄는 작품이다 특히 후자는 한국에 나오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오랜만의 새 책이다. 독일소설 <우리들의 발라카이>는 작년에 독일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헤른도르프의 작품이 번역되어 나온 것이다.
믿고보는 로맹가리의 <흰 개>다. 아직 미출간이지만 추천때린다. 몰리에릐 희곡을 묶은 <타르튀프>가 열린책들 세계문학판으로 나왔다. 수전노는 없다. 한국소설 중에서는 <하루>만이 눈에 띄는 한주였다.
<미미동경>은 맛으로 동경을 탐닉한다!는 발랄한 주제인데 그저그런 여행서보다는 볼만한 책이다.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는 음식에 관한 불안감으로 인해 이익과 손실을 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예술의 조건>은 보니까 다소 좀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었는데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내 소양의 문제였다. 근대 미학의 경계라는 부제지만 사실 잘 이해가 안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