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에서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저서가 오늘 오후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형서점에 풀렸다. 책을 보니 대선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에 대한 나름의 시각을 풀어놓고 있어 보는 시각에 따라 공약집으로 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안철수 원장 본인의 저서까지 출간되었으니, 그간 안철수를 조망하고 분석했던 책들을 한데 모아보기로 했다. 우선 안랩시절 동료가 쓴 <안철수 he, stroy>와 강준만 교수가 미디어에 비친 안철수를 꼼꼼히 분석한 <안철수의 힘>이 신뢰할 만하다.

 

 

 

 

 

 

 

 

 

 

 

 

 

 

 

 

<안철수의 서재>도 근래 나온 안철수에 관한 책 중 하나다. 안철수의 서재를 되돌아봄으로서 그의 생각의 원천을 알 수 있다. 브로셔 형식으로 나온 <안철수 경영의 원칙>도 직접 쓴 책 중 하나다. 또 안랩 식구들이 엮은 <안철수 연구소>라는 책도 나와있다. (김영사에서 그간 많은 책을 냈다.)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과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도 이미 오래전 김영사에서 출간된 도서다. 이번 저서도 김영사에서 나왔기 때문에 CEO시절 쓴 책도 다시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안철수 대통령>은 안철수가 미디어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발빠르게 나온 책 중 하나다.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은 단독저서가 아니라 공저인데, 시대의 화두인 나눔에 대한 생각을 시대의 멘토들과 함께 엮은 책이다. 이런 책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 사람의 생각을 읽기에는 유용할 듯 하여 끼워넣었다. <안철수>는 오연호가 엮은 책으로 정치판에서 그의 역할론을 중요시한다. <대한민국은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또한 같은 맥락의 책이다.

 

 

 

 

 

 

 

 

 

 

 

 

 

 

위의 3권은 정치평론가나 정치학자들이 직접 지은 책으로 안철수의 등장과 정당정치의 재편구조에 관해 고찰한 책들이다. <민주주의 좌파, 철수와 원순을 논하다> <정당정치, 10+1>은 한울에서 나온 조금은 딱딱한 책들이고 <안철수냐 문재인이냐>는 고성국 등 정치평론가와 논객이 엮은 책이다.

 

이 외에 여러 권 안철수에 관한 책이 있는데 객관성이 부족하거나 자기계발에 관련되는 책은 제외시켰다. 물론 주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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