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오스트리아의 작가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늦여름>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1805년 10월 23일 현재의 체코지역에 속해있는 베멘이라는 곳에서 태어났고, 6살때 작업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1826년부터 오스트리아 크렘스뮌스터 수도학원에서 수학하고 빈대학에 입학했다고 한다. 1837년 결혼했고, 1848년 린츠에서 장학관이 되었다. 1868년 1월 28일 병으로 사망했다고는 하나 면도칼로 자해했다는 설도 있다. 이번 출간을 계기로 나에게 생소했던 작가를 알아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늦여름> 1,2권

사실주의 시대에 괴테의 이상주의를 구현하려 했다는 작가의 이력이 흥미롭다.

 

찾아보니 슈티프터 연구한 분이 계시는데 연구자의 번역은 또 어떠할지 기대되기도..! (본 서의 번역이 나쁘게 읽히는 것도 아니지만..)

 

 

 

 

 

 

 

 

 

 

 

 

 

 

 

 

 

 

 

 

<콘도르, 브리기타> <보헤미아의 숲, 숲 속의 오솔길> <외로운 노인> 도 이미 출간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꽤 읽히는 작가로 보이는데 일반독자에게는 현대작가 케르스틴 기어보다도 더 인지도가 없는것 같다. (나름대로 중요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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