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정치학은 아니지만 과제로 소논문을 써야해서 선택한 주제가 공화주의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슨 깡으로 이런 험난한 주제선택을 했는지 의문입니다만, 민주공화국이지만 민주주의만 있고 공화주의가 결여된 대한민국의 속을 얕은 지식으로나마 살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소논문이지만 비전공 학부생의 수준이라 허접하지만.. 유용했던 도서를 올려봅니다.

 

 

 

 

 

 

 

 

 

 

 

 

 

 

박명림, 김상봉 교수의 <다음 국가를 말하다>는 현실 공화주의에 대한 최고의 입문서이자 교양서로 자부할 수 있다. 김경희 교수의 <공화주의>도 개괄서로는 훌륭하다.

 

 

 

 

 

 

 

 

 

 

 

 

 

 

 

위르겐 하버마스의 명저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한나 아렌트의 <공화국의 위기>도 공화국에 내포된 공공성을 생각해보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이토 준이치의 <민주적 공공성>은 일본사회 중심의 논의이지만 몇 챕터는 한국의 경우에 대비해 볼 수 있다.

 

 

 

 

 

 

 

 

 

 

 

 

 

 

조승래의 <공화국읠 위하여>는 고전적 공화주의 이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화주의의 궤적과 각각의 담론들을 고찰하고 있어 아주 참고가 많이 되었다. <공화주의 정치이론>은 다소 딱딱한 이론과 번역투의 문장들이 많고 전공적 지식을 요하는 것이 많아서 많은 참고는 하지 못했고, <민주주의의 모델들>은 민주주의가 담지하고 있는 여러 파생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공화주의에도 한 챕터를 할애하고 있다.

 

 

 

 

 

 

 

 

 

 

 

 

 

 

 

그 외 일부 참고한 도서는 로버트 달의 <정치적 평등에 관하여>,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사회의 조건>이다.

 

 

 

 

 

 

 

 

 

 

 

 

 

 

공화주의 연구자인 곽준혁 번역의 <신공화주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2012년 9월에 출간된 <헌법 사용 설명서>는 대한민국에서 헌법적 공화주의의 위기를 조망하는 책이다.

 

 

 

 

 

 

 

 

 

 

 

 

 

 

공화주의 페이지를 새로운 책이 나오면 가끔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미디어 공공성도 공화주의와 함께 곁들여 볼만한 주제인 듯 하다.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나온 <미디어 공공성> 한울에서 나온 <한국 사회와 미디어 공공성> <미디어시장과 공공성>이 있다. 직접 일독해본 책은 가운데 책인 <한국 사회와 미디어 공공성>인데 부담이 있는 책은 아니다. 다만 학술서의 느낌이 짙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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