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이렇게 지나갔고 경인년의 독서도 아래의 책들과 함께 마무리됐다. 2010년의 독서목록을 톱아보니 다독(多讀)과 그 안에서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려 했던 연초의 계획과는 멀어도 한참 멀어보여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새해는 어김없이 돌아왔고, 태양은 또 다시 화창하게 이렇게 떴으니.  

여느 해와는 달리 한 해 목표를 세우지 않는 1월 1일이 되어 참 다행이다. 언제나 내 뜻과는 달리 임기응변으로 살아가고 견뎌내는 한 해가 어김없이 될 듯하니 굳은 결의와 다짐은 허망하다.  

한해의 마무리를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함께 해 기억에 남을 세밑이 될 것 같다.   

 

1. 햄릿/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민음사  

 

 

 

 

 

 

  

 

 

2. 오셀로/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민음사 

 

 

 

 

 

 

 

  

 

3. 맥베스/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민음사 

 

 

 

 

 

 

 

 

  

4. 리어왕/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민음사 

 

 

 

 

 

 

  

 

5. 더블/ 박민규 지음/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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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1-01-08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섹스피어 4대 비극은 분명히 다 안 읽었는데 마치 읽은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ㅋ


에로틱번뇌보이 2011-01-09 21:53   좋아요 0 | URL
저도 제가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뭐 읽은 게 없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