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자서전에서 어린 도킨스의 현미경에 대한 일화를 보게 되었다. 

도킨스의 아버지가 낡은 놋쇠 현미경을 갖고 있어서 연못 속의 키클롭스, 다프니아, 키프리스 같은 갑각류 생물들을 커다랗게 확대해서 구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내용이다. 아이와 함께 연못 에서 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을 관찰하는 것,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다.

 

바로 현미경 구매를 위해 검색을 해보니 제법 사는 사람들이 많다. 30대가 가장 구매를 많이 하는 듯하다. 확대 배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지만 대략 10만원 내외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

아이가 즐거워 할까? 아니면 나만의 환상으로 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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