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는 너무나도 상반된 이미지가 가득한 한국화네요..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심상을 표현한 것 같은 그림..
우리의 60, 70년대의 모습들을 그린 것 같은 인상.
왠지 정감 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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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건 널려있는 빨래를 보면,
사람의 분신 한켠이 보이는 듯 합니다.

돈많은 욕심장이들은 자신의 마음처럼 빨래를 보여주지 않지요.
그것들이 어디에 널려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습니다.

가난한 우리네 서민들의 빨래는,,
숨길 게 없는 그네들의 마음처럼
앞마당에도 베란다에도 널리곤 합니다.

주인을 닮은 빨래들..
그 마음을 씻는 것 처럼 깨끗한 빨래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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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4-1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보여요...

motoven 2004-04-11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안보이시나요? 흠..전 보이는데..

Laika 2004-04-1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안보여서 더 궁금해요...

motoven 2004-04-13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을 위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이번엔 꼭 보이시길..^^;
 



이대입구,
명동,
동대문에 쇼핑 하러 나가보니,
벌써 하늘하늘한 쉬폰 원피스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더이다.
왜이리 이쁜 옷들은 많은지..
흑..이쁜 원피스 사고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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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같은 목소리를 뿌려대는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 (Emma Kirkby)..
그녀의 음색을 잿빛 애상으로
카운터 테너 제임스 보우만 (James Bowman)이 감싸 안는다..

현악기가 가만가만,,,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그들 주변에 스며들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마다,,
'도대체 페르콜레지는 어떤 인물이고,
커크비나 보우만은 사람이기나 한건가?'
라는 경의로움에서 출발한 궁금증이 일기 시작한다.


페르골레지, 이태리, 바로크시대, 고음악 아카데미,
커크비, 보우만, 호그우드가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작품의 이름은,,
스타바트 마테르 中 "내 육신은 썩을지언정"이다.

내 육신은 썩을지언정,,
이 음악의 아름다움은 영원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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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08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답네요!

motoven 2004-04-11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프라노와 카운터테너입니다.
참 아끼는 곡이구요. ^^
 




<지와 사랑>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유리알 유희>로 삶을 말하던 헤르만헷세가
아름다운 수채화로 또다른 인생을 말한다.

예술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이 아름다운 작가를,
그의 글을, 그의 그림을, 그의 마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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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ven 2004-04-1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을 위해 특별히 다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