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건 널려있는 빨래를 보면, 사람의 분신 한켠이 보이는 듯 합니다.돈많은 욕심장이들은 자신의 마음처럼 빨래를 보여주지 않지요.그것들이 어디에 널려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습니다.가난한 우리네 서민들의 빨래는,,숨길 게 없는 그네들의 마음처럼 앞마당에도 베란다에도 널리곤 합니다.주인을 닮은 빨래들..그 마음을 씻는 것 처럼 깨끗한 빨래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