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 이외수의 소생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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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뭉클한 희망을 전하는, 향기가 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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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신감 10배 키우는 40가지 비결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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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면, 읽어 보세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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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상위 1%만의 비밀 언어영역 - 2010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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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자의 '눈'과 '머리'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언어 상위권 학생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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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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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에 대한 좋은 기억이 선뜻 <파페포포 투게더>를 읽게 했다. 심승현 작가는 깜찍하고 귀여운 파페와 포포를 통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 준다. 그의 만화를 볼 때 마다 참 심성이 맑고 고운 사람일 거란 생각을 했다. 아울러 그의 만화를 보는 내 마음도 잠시나마 맑고 평온해짐을 느낀다. 그런 느낌은 심연에서 잔잔히 울리는 인간 본연의 진실됨이라 믿는다.

그 반면, 요즘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왕따동영상 파문'이니 '사교육비 삭감을 위한 논쟁'을 통해 단적으로 보는 우리 교육의 실정을 대할 때면 답답하고 씁쓸할 따름이다.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의 저자인 홍세화 씨는 그 책에서 '왕따란 '가혹한 입시경쟁체제'와 '차별하는 사회에 대한 다수의 묵인,방조와 당하는 사람의 체념'이 만나서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난 이 말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사교육비 또한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본다. 결국 사랑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아니라,서로 경쟁하며 나만 잘 사는 삶을 추구하는 현실이 빚어낸 결과인 것이다.

나는 <파페포포 투게더>를 보며 우리가 잊고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옆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경쟁 상대가 아니라 나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동지라는 사실을 우린 쉽게 잊어버린다. 이 책은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삶이 뭔지 작지만 잔잔한 여운으로 우리 눈 앞에 그려 보인다. 난 이 만화가 아무쪼록 경쟁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잠시나마 맑고 평온한 느낌을 가질 수 있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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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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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을 통해 한시의 매력적인 여행에 첫발을 내딛게 된 걸 진심으로 감사한다. 물론 중.고등학교 시절 가끔 있는 한문 시간을 통해 한시를 접하곤 했지만, 어디에서도 이 책처럼 한시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지도 또 찾지도 못했으니까.

첫째는 한문 과목을 등한시하는 우리나라 현 교육 실정때문일 거고, 둘째는 이렇게 다정다감하고 친근하게 한시이야기를 해주는 한문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점이 늘 안타깝고 아쉽다. 그래서 난 정민 선생님의 글을 통해 좋은 선생이 갖추어야 할 또다른 모습을 보고 배운다.

늘 책장 가득 촘촘하게 박힌 글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 책처럼 여백이 느껴지는 시원시원한 글을 보고 있노라니 기분까지 상쾌해 졌다. 애초에 이 책을 넘길 때 금방 다 읽겠구나 생각했던 그 여백 속에 담긴 글들은 오히려 나를 책 속에 더 오래 머물게 했다. 어느새 한 구절 한 구절을 음미하며 한시의 오묘한 매력에 흠뻑 젖어들고 있었으니까.

송나라 휘종 황제가 말발굽에 묻은 꽃향기를 '그려'보란 말에 화가들이 고민에 빠져 끙끙대고 있을 때(물론 나도 잠깐이지만 고민에 빠졌다.그걸 어떻게 그리겠노?^^) 한 젊은 화가가 말 한 마리가 달려 가는데 그 꽁무니를 나비 떼가 뒤쫓아 가는 그림을 제출한다. 생각해 보라. 꽃의 향기가 코끝에 그대로 전해 오지 않는가. 마음 속으로 '아!'하는 감탄이 절로 났다. 절을 그리지 않으면서 절을 그린 다음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리지 않고 그리는 법이 있음을 배웠고, 한시에서는 말하지 않고도 말하는 기막힌 묘미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야 근성으로 하던 한문 공부를 진지하게 또 제대로 하고 싶단 생각이 가슴 속에 마구 샘솟는다.

나는 이 책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좋은 이야기를 만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다. '훗날 내가 국어라는 교과를 통해 아이들에게 한문이나 한시를 가르칠 기회가 생긴다면 이 책에서 받은 좋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아이들에게 쉽고 다정다감하게 전해야 겠다고......' 정민 선생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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