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그들의 다정한 친구들 생각으로 가득찬 날들이다. 주드의 상상처럼, 아주 어렸을 때 해럴드와 줄리아의 아이가 되었으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 행복하고 천진하게, 팔다리를 훤히 드러내고 엄마, 아빠를 부르며 뛰어오는 아름다운 아이.

또 생각한다. 수도원 근처 쓰레기통에 버려진 유아를 수도사들이 아니라, 친절하고 따뜻한 누군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가 조심스레 들어올리는 장면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ㅠㅠ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허세인가@_@;) 찾아보니 2016년 출판인데 예약판매@_@;;; (만원 더 비싼 2022년 판은 6월 18일 출고@_@;; ) 시공사 번역본도 예약판매@_@;;; 뭐지? 역주행이라고 하더니 진짜인가봉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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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게 앉아있다. 눈물 줄줄..ㅠㅠ 직장인데ㅠㅠ 일해야하는데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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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신간소개를 읽고 구매한 책. 처음 몇 페이지 넘겨보기를 반복하고 꽂아두었었다. 띠지만 봐도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플 것 같아서라기보다) 읽을 용기를 못 냈다. 8년 지나고 요즘 새로이 조명되는지 알라딘 님들 격려 덕분에 읽게 되었다.









너무나 너무나 괴롭다ㅠㅠ

1권을 마쳤는데 2권을 읽기가 두렵다. 제발 그만 둬. 그를 내버려 둬. 아니 제발 제발 제발 그를 도와줘. 그의 곁에 있어달라고 ㅠㅠ 이러면서 밤마다 폭풍 오열 ㅠㅠ

그러면서도 책이 끝나는 게 두려운 이 혼란스러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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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캐롤 오츠의 책. 사람이 무섭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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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했는데 이제 읽었네요. 뭐하는 사람인지-_-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역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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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5-28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12년 정도 묵힌 거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저는 더 오래 묵힌것도 많은데요...ㅠㅠ

moonnight 2024-05-29 05:37   좋아요 1 | URL
망고님^^ 위로 감사드립니당ㅎㅎ 저도 더 묵힌 것도 당연히-_- 많고 심지어 비닐 안 뜯은 것도 있어용 호호^^ 중고서점에서도 안 받아주는 이 책을 영원히 껴안고 살아야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