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으로 예전에 읽었었는데 열린책들 판으로 재독

 

 

 

 

 

 

 

 

 

 

 

 

13.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의 저자라는데, 나는 왜 저자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이전 책도 읽지 않았으면서 이 책은 도대체 왜 사 놓은 걸까. 2008년에 출판되었던데 이제야 읽었다는. -_-;

그나저나, 이 책은 회고록일까 소설일까. 끊임없는 거짓에 거짓.

 

 

 

 

 

 

 

 

 

 

 

14. 푸른 밤 - 존 디디온

 

에르고슘님 서재에서 보고 (우울증이 깊어서 치료제로 술을 마시고 또 마신다는

묘사에 깊이 공감하며ㅠ_ㅠ;) 주문.

 

사랑하는 딸을 잃고, 이 책을 쓰며 치유의 경험을 했다고. 조금은 그럴지도.

그러나, 내가 죽기 전에는 극복할 수 없는 일도 분명 있을 거다.

 

 

 

 

 

 

 

 

 

15.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그 유명한(했던?) 책을 드디어 읽었다! +_+;;;;

몇 번이고 읽으려고 시도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들 재미있다고 난리인데 나는 읽히지가 않았다는. ㅠ_ㅠ;;;

2005년에 출판되었으니 사놓고 10년만에 ㄷㄷㄷ;;;;;;

그런데, 역시나, 듣던 것만큼 재미는 없었다는. ㅠ_ㅠ;

 

 

 

 

 

 

 

 

16. 일요일의 마음 - 이남호

 

아.. 좋다. ㅠ_ㅠ

한숨이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뭔가 한 템포 숨을 가다음고 쉬어가게 되는 마음.

제목처럼, 일요일. 낮. 엔젤리너스에서 커피와 함께 읽었다.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보고 싶다.

 

 

 

 

 

 

 

 

 

17. 비울수록 가득하네 - 정목

 

명상지도서? -_-a

보스가 모 스님에게서 세 권 선물받으셔서 그 중 한 권을 주셨다.

신문에서 신간소개를 읽고 약간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좋아라 했었는데, 읽고 나서는 별 감흥 없었다는. -_-;;;;;

 

 

 

 

 

 

 

 

 

 

18.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 이동진

 

아.. 좋아라. ㅠ_ㅠ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들과의 인터뷰 모음인데, 600페이지가 넘지만 실로 아껴가며 읽게 된다. 내가 본 영화도 있고 안 본 영화는 더 많고-_- 그렇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열정은 참 보기 좋다. 감독들도 감독들이지만 그 많은 영화들을 심혈을 기울여 살피고 또 살피는 이동진 작가의 정성은 눈물겹다.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운데. 라는 반응이 자주 나온다. ^^)

책이 너무 좋아서, 미처 다 읽기도 전에 이전에 나왔던 <그 영화의 비밀>을 후딱 주문했다.

이런 책이 있어서, 나는 참 기쁘다. ^^

 

 

 

 

 

 

 

19. 너를 봤어- 김려령

 

이미 알고 있었지만 -_- 나는 감성이 완전히 메말라버린거야. orz ;;;;;;

너무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상상하고 또 믿었건만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하기만 한 걸까. -_-;

<은교>의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변형을 일으킨 것 같은 느낌이.. 그래서인가, 그 책을 읽었을 때의 꽥-_-; 했던 거부감과 찜찜함이 다시 왈칵. ㅠ_ㅠ;;;; 

 

 

 

 

 

 

 

 

 

 

그리고 마스다 미리의 만화책 세 권.

 

좋지도 싫지도 않았다. -_-

확실히 감성은 메마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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