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소풍 - 성석제
진짜 이야기꾼 ^^
그야말로 청산유수. 읽고있자니 바로 옆에서 재잘재잘 하고 있는 기분. (대부분)술과 안주 이야기에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는 건 너무나 당연 ㅠ_ㅠ
100. 엘리엇의 특별한 요리책 - 크리스티나 비외르크/레나 안데르손
착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책. 코끝에 금새 구운 빵 냄새가 스미는 듯하다.
네꼬님 고마워요 ^^
101. 시골 엄마밥 - 배명자
엥. 팔공산에 살고 계시는 분일세!!! +_+;
읽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102, 103. 결괴 1-2 - 히라노 게이치로
장송 이후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
그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책. 본격적이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한가득.
'소설따윈 읽지 않는다'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자랑스레 말하는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가슴벅찬 소설.
104. 제인 구달 평전 - 데일 피터슨
2010년 5월 20일에 시작해서 2013년 11월 10일 겨우 다 읽었다는. -_- 3년 6개월 만에 다 읽었다. orz;;;
궁금했던, 제인 구달 여사의 생을 조금은 더 알게 되었지만, 읽고 난 후에는 왠지 여사에게 그 전보다 더 비호감이 되었다는 슬픈 사실 -_-;;;;;;;;;;;;;;;;;;;;;;;;;;;;;;
105. 에코 파크 - 마이클 코넬리 , 해피 보슈 vol 12
우엉. 역시 마이클 코넬리 ㅠ_ㅠ;;;;;;;;;;;;
너무 재미있구나. 해리. 외로워도 어쩔 수 없어요. 당신은 외로울 수 밖에 없어. 왜냐. 너무 멋지니까. 어쩌구 하면서 -_- 미친 X처럼 울부짖게 만드는 책. -_-;;;;;;;;;;;;;;;;;;;
"해리, 이런 지저분한 일 시켜가며 사건해결을 도와달라고 숙녀를 불러놓고 겨우 맥주 한 캔으로 입닦겠다는 거에요? 정말 웬일이야? 와인은 어때요? 와인도 없어요? "
레이첼에게 완전 공감. 맞다. 해리. 맥주 한 캔은 너무하잖앗!!!!! -_-;;;;;;;;;;;;;;;;;;;;;;;
116. 프릭스 - 이야츠지 유키토
기괴한 악몽들의 모음집
괴롭지만,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107. 클로저 - 마이클 코넬리
에코 파크 바로 전 이야기.
스포일러가 될 줄거리는 관두고..
어느덧 해리도 쉰이 넘었다는. 사람이 나이가 드는 건 당연하지만... 해리는 영원한 삼십대 열혈형사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소박한(-_-;)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