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고. 읽지 않았지만 좋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었다.
술얘기는 못 참지. 라며 주문했다. 작가분들의 술 얘기는 언제나 즐겁다. (권여선 한창훈 작가님 잘 부탁드립니다..) 조니워커 블루를 가장 사랑하신다고. 위스키 맛을 알지 못한다. 독하다는 것만 안다-_-
술 없이 말을 시작하고 술 없이 누군가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게 나는 이 나이 먹도록 어렵다. 그래서 술을 마신다. (p. 311)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는 왜 술을 마시나?
책과 술은 나의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