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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폭풍 속에서 춤을 -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인생 수업
이정민(데비 리) 지음 / 나무사이 / 2026년 2월
평점 :
정답 없는 인생 속, 삶의 파도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가끔 상실감이 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할 때
나는 내가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조각배처럼 느껴진다.
방향을 잃고 정처없이 흘러가는 작은 배. 약간의 파도에도
쉽게 좌초할 수 있는 이 배가 만약 폭풍을 만난다면?
정말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을 만났다.
그것은 바로 이 책 <인생의 폭풍 속에서 춤을>이다.
저자 이정민 혹은 데비 리는 세계를 무대로 남다른 커리어를 개척해온
사업가이자 작가이다. 스스로 많은 인생의 풍랑을 극복해왔다는
저자의 글에는 힘이 있고 강력한 긍정 에너지가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생을 하나의 ‘항해’에
비유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항해를 하는 ‘배’이고
나침반으로 방향을 찾아 항로 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하는 저자. 이런 재미있는 비유 덕분에 글을 읽는 가운데
마치 영화처럼 누군가의 여정이 다채롭게 그려졌다.
책을 읽는 동안 인상 깊었던 대목이 많았지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우선 29쪽 ‘미운 오리는 아직 백조 무리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라는 제목의 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무리에 속하게 되면
자신이 원래 눈부신 백조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
나에게 맞는 일과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거라는 희망을 안겨준다.
86쪽 “인생의 챕터마다 버킷리스트를 써야 한다”는 말도
와닿았다. 나는 목표 설정에 좀 약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편인데, 이 대목을 읽고 좀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삶이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연료가
되어준다는 점을 마음에 새겼다.
“자신이 있어야 할 바로 그 산업, 그 일터, 그 가족,
그 친구들을 찾는다면 자신이 원래 눈부신 백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3쪽-
“한 개의 꿈이 이루어지고 나면 언제 그걸 그렇게 갈망했냐는 듯이
과거가 되고, 다음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른다. .” -90쪽-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한마디로 ‘긍정’이다. 내가 가지지 않은 것에
주목하기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자기 주도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강조하며,
길이 없으면 만들어가라고 말하는 듯한 저자. 뿐만 아니라
“불굴의 의지”. 어려움이 닥쳐와도 그것을 삶의 밑거름으로 삼아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는 사람의 목소리가 느껴졌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되어가는 길목 위에 서 있다.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 - 105쪽 -
“어느 누구도 당신의 인생 이야기를 대신 해줄 수는 없다.
반드시 살아서 당신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겨주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155쪽-
돌이켜보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오히려 성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즉, 인생의 폭풍을 만나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가운데, 조각배였던
내가 어느 정도 설비를 갖춘 중형 선박은 된 느낌 ㅋㅋ
누구나 인생의 폭풍은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피할 수 없는
폭풍의 순간을 만끽하면서 성장과 행복을 맛보라는 것 같다.
긍정에너지로 가득차서 마치 인간 비타민같은 저자의
책 <인생의 폭풍 속에서 춤을>을 모두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