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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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야마씨가 쓴 <내일> 을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말을 해야 할 거 같아서.
저, 소설 읽고 운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
그것뿐이에요. 그런 거 또 써주세요"

감격했다. 일부러 쫓아 나와 말해준 것이다. 가슴이 뜨거워졌다.
인간의 보물은 말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다시 일으켜주는 게 말이다. 그런 말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신에게 감사하자.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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