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야마씨가 쓴 <내일> 을 읽었어요.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말을 해야 할 거 같아서.저, 소설 읽고 운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그것뿐이에요. 그런 거 또 써주세요"감격했다. 일부러 쫓아 나와 말해준 것이다. 가슴이 뜨거워졌다. 인간의 보물은 말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다시 일으켜주는 게 말이다. 그런 말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신에게 감사하자. - P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