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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치는 날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69
바바라 리만 글 그림 / 마루벌 / 2007년 11월
절판
칼데콧 수상 작가 바바라 리만의 '글씨 없는 책' '비바람 치는 날'이다. 책 표지에 빗방울이 후두둑후두둑-
들어가는 페이지,
바닷가 대저택에 하늘은 보랏빛
비가 솨- 솨- 내리고 있다.
아이는 안전한 집 안에서
홀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유리 슐레비츠의 '월요일 아침에는' 이 떠오르는 첫 장면
근데, 이 소년은 부잣집 아이. 바닷가의 대저택에 사는.
우와-
맑은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빨간 등대!
혼자이지만,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든 소년
다음날 아침, 친구들을 만나러 다시 한 번 비밀통로로 간다.
이번엔 소년의 집에서 함께 논다.
모레성 대신 나무 블럭으로 성을 쌓으며.
비바람 치는 날 (원제 : Rainstorm)의 마법일까?
비밀통로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 소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