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2010년 새해 독서계획을 알려주세요. 적립금 100만원을 쏩니다!

 

다사다난 했었던 2009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고 우리 앞에는 몇십년만에 찾아온다는 백호의 해인 2010년이 당당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양력으로는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 있지만 음력으로 치자면 아직 2010년이 시작되지 않았기에 2010년의 독서계획과 읽어 볼 책들을 마이리스트로 작성해 올려봅니다. 먼저 2010년의 독서계획은 그간의 중구난방식 즉,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던 마구잡이식 독서계획에서 탈피해 분기별로 테마를 정하고 해당 분기에는 그에 합당한 책들을 독서할 예정입니다.  

1/4분기(1~3월)에는 '문화, 문화재 관련서 탐독', 2/4분기(4~6월)에는 '제주도 관련서 들여다 보기', 3/4분기(7~9월)에는 '워렌 버핏 알아보기' 그리고 마지막 4/4분기(10~12월)에는 '한국 소설에 푹 빠져보기' 로 테마 이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4분기(1~3월)  조선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도자기이자 순백과 검박의 미가 느껴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백자 관련서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또 몇몇 책은 이미 읽어 보았기에 여분의 독서시간이 생기게 된다면 조선시대 분청사기 책들도 읽어 볼 요량입니다.  

2/4분기(4~6월)  작년 봄에 제주도에 다녀 왔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절에는 정해진 시간과 일정에 맞추어 단체행동을 해야 했기에 제주도를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만나게 되어 별다른 감흥을 느기지 못했는데, 성인이 되어 자유여행으로 제주도를 접하게 되니 그간 보지 못했던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속살이 느껴지게 되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2010년 가을정도에 제주도에 다시 한 번 다녀올 예정인데, 이번에는 제주도를 좀 더 제대로 알고 여행을 떠나볼까 해서 2/4분기 테마로 제주도를 잡아본 것입니다.  <제주걷기여행>은 몇 번 읽었던 책인데, 요즘도 제주도가 그리워지면 책장에서 꺼내들고 읽는 책 중 하나입니다.  

3/4분기(7~9월)  주식시장이나 투자를 언급함에 있어서 약방의 감초격으로 등장하는 이가 '투자의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입니다. 그런 연유로 워렌 버핏을 다룬 책들이 제법 많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워렌 버핏 관련서들을 적잖이 읽은 편인데도 아직 못 읽은 책들도 눈에 띕니다. 3/4분기에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워렌 버핏 관련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가장 최근에 읽은 워렌 버핏 관련서는 <스노볼> 1, 2권으로 제법 두꺼운 분량을 자랑하는 책으로 워렌 버핏의 공식전기로 통하는 책입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나 책은 제법 잘 만들어 졌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4/4분기(10~12월)  다룬 부류에 비해서 독서량이 적은 게 한국 소설부문입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고 쏠려 있는 독서행태도 때론 편식처럼 위험할 수 있겠다는 측면에서 균형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 소설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을 보면 제법 많은 소설책들이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 유명 작가들의 소설책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근래들어서 참신하고 감각적인 문체에 독특한 개성과 남다른 상상력을 발휘해내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눈에 많이 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소설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작지만 한국 문학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는 측면에서라도 4/4분기에는 한국 소설 위주로 독서를 진행해 볼 요량입니다.   

분기별로 테마를 설정하고 해당 테마에 부합하는 책들을 선별하다보니 아직 책은 읽지 않았으대, 뭔가 이루어 놓은 듯한 뿌듯함이 전해지게 됩니다. 사람의 일이라는 게 여러가지 여건상 계획한대로 100% 이루어지지는 못하겠으나 독서계획이 점점 흐트러지고 정신이 나약해질 때마다 이곳에 풀어 놓은 독서계획들과 담아 놓은 책들을 들여다 보면서 마음을 다 잡을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알라딘에 새해 독서계획과 도서목록을 작성하신 모든 분들이 계획하신 바대로 독서계획들을 꼭 이루셨으면 하는 바림입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한 독서 하세요! 

 


2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리진 2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15,500원 → 13,950원(10%할인) / 마일리지 7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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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가장 최근 소설인 <엄마를 부탁해>는 읽어 보았으나 <리진>은 미루고 미루다가 아직 읽어 보지 못했네요. 4/4분기에 읽을 예정인 책입니다.
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15,500원 → 13,950원(10%할인) / 마일리지 7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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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플라워
김선우 지음 / 예담 / 2010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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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관심 가는 책 중 하나입니다. 4/4분기에 독서할 예정입니다.
셀러브리티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1월
12,700원 → 11,430원(10%할인) / 마일리지 63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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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매해 놓았으나 아직 읽지 못한 책입니다. 이 책 역시 4/4분기에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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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해년이 밝았다. 개인적으로는 거창하고 번지르르한 계획보다는 내실을 다져 나가면서 실천,실현 가능성이 높은 소박한 계획으로 채우고 싶은데 그 계획중 하나가 바로 편식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부류의 책들을 만나 보는 것이다. 2006년에 읽었던 책들 모두가 내게는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좀더 마음이 끌리는 책들 위주로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저씨, 소년 그리고… 여우
매튜 스위니 지음, 박미낭 옮김 / 아리솔(중앙교육진흥연구소) / 2006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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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겨울 아이들에게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줄 책이 한 권쯤 있으면 무척 유용할진대 그런 책을 고르고 있는 부모나 친척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물론 어른이 읽어도 무난하고 좋은 책이다.

바빌론 재벌들의 부자수업
장린 지음, 조전범 옮김 / 지식의창(삼융출판사) / 2006년 10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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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 부자, 재테크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으로써 개인적으로는 부, 부자, 재테크 초보자들이나 입문자들에게 더욱 제격인 편안하면서 무난한 책이 아닐까 한다.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 이야기
박성준 지음 / 일빛 / 2006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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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막연히 부, 부자, 재테크 등에 어려움을 느끼며 벽을 스스로 쌓아 두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이러한 벽을 차츰 허물어내고 그곳에 부, 부자로 가는 작은 새싹을 다시금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부, 부자에 대한 개념을 잡아나가는 데도 적당한 책이다.

행복-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7년 01월 03일에 저장
절판

핵심을 파고드는 명료함과 단순함을 무기로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되어지며, 요구되어지는 것들을 끄집어 낼 줄 아는 스펜서 존슨 박사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책이기도 하다. 행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만한 꽤 괜찮은 책이다.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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