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eritagechannel.tv/main/main.asp

헤리티지 채널은 크게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TV ZONE(TV 존)

http://www.heritagechannel.tv/tvzone/main.asp

TV ZONE(TV 존)에서는 대략 3분에서 길게는 11분 가까이 되는 영상을 만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소개되는 동영상을 좇아서 하나 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옛 문화의 향기를 담뿍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 소개되고 있는 동영상은 우리나라의 삼보 사찰 중 하나인 승보사찰 송광사를 필두로 해서 조선시대의 건축미를 엿볼 수 있는 창덕궁과 종묘 그리고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과 하회마을 등등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려청자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태안 마도2호선 수중발굴현장에 가다’ 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태안 마도2호선 발굴의 가장 큰 성과는 뭐니뭐니해도 기존에 매병이라고 여겼던 것이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에서와 같이 준이나 성준으로 불리었으며, 술 단지외에도 꿀을 담아 놓았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중요한 발굴이었습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고려청자는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전 세계적으로도 주 관심에 놓여져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청자를 처음만든 것은 중국인인데, 북송시대에 우리나라에 사신으로 온 서긍과 ’수중금’을 집필한 태평노인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기록해내어 오늘에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뛰어나고 자연스런 형태미에 은은한 비색의 아취를 풍겨내고 있는 고려청자가 이번 태안 마도2호선에서도 여지없이 발굴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태안부근에 매몰되어 있을 고려선이 새롭게 발견되고 또 그곳에서 고려청자가 나오게 된다면 그 생생한 모습을 해리티지 채널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자기 가마터를 한 곳 한 곳 자세히 소개시켜주는 영상을 중장기적 계획하에 수립하여 헤리티지 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STORY ZONE(스토리 존)

http://www.heritagechannel.tv/storyzone/main.asp

STORY ZONE(스토리 존)에서는 카테고리 명칭 그대로 문화나 문화재에 담겨져 있는 스토리(줄거리)를 네티즌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공간입니다. 한 번 보기만 해도 그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에 압도되는 노송인 정부인 소나무를 비롯해서 근래들어서 가장 큰 백제 유물 발굴 중 하나였던 왕흥사지,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우리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인 외규장각 도서와 외규장각에 대한 이야기, 동북공정으로 대변되는 중국의 역사왜곡 등등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 꼭지 한 꼭지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또 사진도 적절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내용이해에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 한 번 들여다 보시길 바래요.







3.PHOTO ZONE(포토 존)

http://www.heritagechannel.tv/photozone/main.asp

PHOTO ZONE(포토 존)에서는 수준 높은 우리 문화 유산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제법 많은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사진의 퀄리티도 높기에 하나 하나 클릭해서 들여다 보는 맛도 꽤 괜찮습니다. 이렇게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게 되면 자연스레 옛 선조들이 추구했었던 미의식도 덤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딥줌 갤러리’에서는 초상화, 금귀걸이 등등을 확대해 보면서 그곳에 새겨진 문양이나 장식 등을 세밀하고 자세히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으니 꼭 한 번 딥줌을 해 보세요.

 

 4.MY ZONE(마이 존)
http://myzone.heritagechannel.tv/HOME/

MY ZONE(마이 존)에서는 그 이름 그대로 개인적인 포스트를 작성해서 올려 놓을 수 있으며, 주제별 포스트를 구별해 놓아서  해당 내용에 쉽게 접근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문화유산의 향기에 푹 빠져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헤리티지 채널(http://www.heritagechannel.tv/main/main.asp)은 그 발길을 좀 더 빠르고 쉽게 해 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오니 이점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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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서 출간하고 있는 클라시커 50 시리즈중 하나인 <디자인>입니다. 그동안 내가 읽은 클라시커 시리즈로는 <신화>,  <영화>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읽는 맛도 좋지만 눈으로 보는 눈맛(?)이 더욱 좋은 책이랍니다. 참고로 클라시커(Klassiker)는 최고의 예술가, 대가, 명작을 뜻하는 독일어 입니다.

 

 

책의 첫 부분입니다. 

중간 부분을 찰칵~!


이 역시 중간 부분입니다.



책 뒷편입니다.

<클라시커 50>.

'클라시커'라는 말에서 대충 유추해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독일인이랍니다. 이런 점에서 디자인에 대한 독일적인 시각이 담겨져 있는 책일수도 있겠죠. '50'이란 숫자는 바로 50개를 선정해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디자인의 홍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하다못해 작은 연필이나 볼펜을 비롯해 TV, 라디오, MP 3, 디카 등등. 디자인이 들어간 제품을 일일이 나열하라고 하면 아마 한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글로벌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 중에서 기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이겠죠.

우리들의 삶과 양식에 때로는 충격과 감동, 사랑을 심어준 디자인 50선이 선보입니다. 50선 중에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다소 낯선 것도 있고 또 잘 알려진 것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디자이너가 하나의 디자인을 만들기 까지의 과정이라든지 당시의 심정, 시대상황 등등을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컬러 사진이 본문에 많이 수록되어 있어 읽기에도 그만이고요, 멋진 디자인의 탄생 배경내지 역사에 대해서 공부해 보는 맛도 제법 쏠쏠하니 한 번쯤 디자인에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도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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