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안전벨트를 매자


 

 

 

 

 

 

 

 

 

 

 

 

 

 

 

 

 

 

 

 

 

 

 

 

 

 

 

 

 

 

 

 

 

 

 

 

 

 

 

 

 

 

 

 

벨트와 사랑하는 사람과 결합시킨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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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 슈렉2 >

ㅎㅎㅎ 귀여운 것들!!

특히, 반데라스 고양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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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7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전 아직도 못 봤답니다.. ㅠㅠ 과연 볼 수나 있을는지..
방학하신 미라님이 세상에서 젤젤젤 부럽습니다아아아~~!!

mira95 2004-07-17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스타리님...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 스타리님 화이팅!!
 
내 이름은 빨강 1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는 추리소설하면 애거서 크리스티밖에 몰랐던 나였지만, 이제는 세월이 좋아 여러가지 추리소설을 만나게 되었다. 그 중에서 터키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는 오르한 파묵의 < 내 이름은 빨강 >을 읽게 되었는데..

소설의 시작은 살해당한 세밀화가 엘레강스가 자신이 누워있는 우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된다. 술탄이 다스리는 오스만 제국에서 책이 금박 입히는 일을 하던 자신이 왜 살해당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작품은 시작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사실 나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아랍의 민담도 전혀 모르고 세밀화가 뭔지도 모르고 (그 나라에서는 그림은 이야기를 보완하는 장치일뿐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 아니 사실은 그림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라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살인범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만 초점을 두고 책을 읽다보니 그림이라든가 세밀화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조금 지루했다. 살인범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니 책을 반만 읽은 듯한 기분이 든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려면 여러가지 배경지식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에게 배경지식이 더 갖추어 진다면 다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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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1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지식이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랍권에 대한 편견이..
가끔 무척이나 두렵고, 그들이 우리를 볼때 똑같지 않을까 하는 식의 생각도 합니다.
우리는 어찌해서 서양에겐 이리도 넉넉하고 늘 우러러보면서
다른 이들에겐 넉넉하지 않은 것일까요??

아하..저만 그런건지도...

mira95 2004-07-1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반딧불님 뿐 아니라 우리 나라 전체에 서양(그것도 미국과 서유럽 정도죠 일본도 추가해서)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편견이 늘상 충만하죠..저도 반성중....

파란여우 2005-01-1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를 하면서까지 책을 읽어야 한다면 전 차라리 공부 안할래요. 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하기 싫던 공부를 지금와서 하다니요...그냥 '삘'로 읽읍시다!!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그러나 공문하나를 잘못 처리하는 바람에 학교에 다녀왔다.. 가보니 알라딘에 주문한 책들이 모두 도착해 있었다.. 그래서 책을 몽땅 집으로 옮겼다.

1권 사면 2권도 준다는 할인행사땜에 산 놈들!! 음 스타리님께 말씀드리자면 책 상태는 일단 괜찮은 것 같구요, 내용도 뭐 그럭저럭 근데 총 8권이라니 사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아!! 주는 잘 달려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럼 이만...

 

 

 

그 다음은 추리 소설 할인 이벤트때문에 지른 녀석들!!

 

 

 

 

 

지금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권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다.. 이놈들이 전~부 재미있어야 할텐데.. 내 이번 기회에 다 읽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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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6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펠리데는 저도 있네요. ^^ 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
애거서 전집 6권은 미스 마플 단편집인가요?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멋진 징조들이 궁금합니다. 읽고 나심 평 좀 부탁드려요- ^ㅁ^

mira95 2004-07-16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혹시 기독교인이신가요? 책 뒤편에 '천국 가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묵시록'이라고 써 있더군요 ㅡㅡ;

panda78 2004-07-16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독교인 아닌데요? ^^;;
저는 속리산 문장대 세 번 올라간 다음에 극락 갈 거니까(누구 맘대로...? ;;)
읽어도 되겠네요. ㅋㅋ

플레져 2004-07-16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님들이 은근히 부러워요.
저는... 편협된 독서만 하는 편이라서 추리 소설 읽은지는 너무 오래됐어요.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미라님...^^

속리산 문장대 세 번 올라가면 극락 간데요?
가는 김에 같이 갑시다, 판다님 ^^ 나? 불교신자~~ !

mira95 2004-07-16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극락 꼭 가세요.. 전 무교라 별로 안 끌리는군요 ㅋㅋ 플레져님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공포영화와 추리소설이죠^^ 장마 끝나면 엄청 덥다는데 우리 추리 소설로 더위를 물리쳐 보자구요!! 에어컨 살 경제적 능력이 안되니ㅜ.ㅜ

panda78 2004-07-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에어컨 있어도 전기값 무서워서 못 틀어요- 다 아시믄서..
^^ 그래도 천국보다는 나을 거 같은디.. 플레져님 함께 가요. 근데 저 한 번 올라가고 죽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울 자기가요, 글쎄, 자기는 세 번 갔다 왔다고, 나보고 두 번 더 갔다 오라고, 안 그러면 자기 혼자 극락간다고 그러는 거 있죠.. ㅜ_ㅜ (미라님 서재에서 웬 헛소리다냐.,,,, ;;)

starrysky 2004-07-16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울 자기는 절 말씀하시는 거죠?? 그럼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요.. 속리산 안 가도 극락왕생하실 겝니다. 나무아미타불~ ^-^
그리고 제가 멋진 징조들 읽었으니 평을 해드립지요. 우선 아이디어가 상당히 신선해요. 그리고 그 흐름이 끝까지 거의 꾸준히 이어지는 편이고요. 즉 일정 정도의 신선도가 막판까지 유지된다는 거죠. 하지만 아주 극적이거나 스펙타클하거나 감동적이거나 하진 않아요. 별점으로는 세 개 반에서 네 개 정도. 주석도 잘 달렸고 번역도 괜찮은 편. 이 정도면 될까요? 더 자세히??(는 요구하지 마세요. 기억이 잘 안 나요.. ㅠㅠ)

▶◀소굼 2004-07-1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펠리데는 그냥 그랬어요;올 여름은 애거서 크리스티와 함께 보내볼까 생각중;

mira95 2004-07-17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이 다 말씀해 주셨으니 판다님 사 보실꺼죠... ㅋㅋㅋ 소굼님 크리스티 여사님 너무 좋아요^^

panda78 2004-07-17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어떤 분이 정신건강을 위해서 보지 말라고 그러시든데... 고민 좀 되는데요?
미라님 평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슴다. ^^;;
 

 오늘 주문한 책이 왕창 왔다.. 그 책들 중 제일 먼저 읽기 시작한 책... 열심히 읽어서 오늘 하루에 다 읽어버릴 예정이다... 여름 방학 책읽기 1탄이라고나 할까.. 

예전에 어디선가 < 화요일 클럽의 살인>이란 제목으로 봤던 것 같은데 암튼 정식으로 읽는 것 오늘 처음이다.  이 작품에서 '미스 마플'이 처음 소개됐다고 한다.  인생에 대한 통찰력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관찰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미스 마플'은 평범하면서도 날카로운 탐정이다. (그럼에도 나는 회색 두뇌 포와로를 더 좋아한다)

지금 현재 단편 세 개쯤 읽었는데.. 우리의 크리스티 여사는 단편에도 재능이 있으셨던 것 같다. ㅋㅋ 암튼 빨리 읽어야지...

근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 누명 >은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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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07-16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명, 재밌슴다^^

mira95 2004-07-16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그럼 비연님만 믿고 사볼까요~~~

panda78 2004-07-16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누명 재미있어요. ^^
그리고 애거서 단편집들 중에 그냥 그런 것도 있지만, 재미있는 건 진짜 진짜 재밌죠!
저도 무슈 포와로가 제일 좋아요! >ㅁ<

starrysky 2004-07-1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티 단편 중에 진짜~ 섬뜩하고 무서운 것들도 많아요.
그런 거 생각하면 다 버리기를 잘한 것도 같고..
근데 미스 마플이랑 터펜스 시리즈는 다시 사고 싶어요. 마이 달링 무슈 포와로도.. 저 6권에는 마플 단편만 들어 있는 건가요?

panda78 2004-07-1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은 아니지만, 말씀드리자면 그렇습죠, 화요일 클럽의 살인 그거거든요.

그나저나 스타리님, 뭐라고요? 판다 80마리(해문의 로고 판다)를 처참하게 갖다 버린 그 잔혹극이.. 잘한 짓이라고라고라? 어허------ 새벽별님-! 새벽별님-! 여기 사상교육이 필요한 스타리가 있어요-!

starrysky 2004-07-1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컥카칵키욱꾸르르르륵~@#$%$$@@ (일단 판다님의 입을 틀어막고.. 헉헉)
80마리 아녜욧!!! 두세 권은 남겼으니까 일흔 몇 마리..쯤...
흑, 그래요, 내가 나빴어욧! 아니야, 아니야, 내가 나쁠 리가 없어. 그때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주지 않은 알라딘이 나빳! 제가 크리스티 전집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 줄 어찌 알았겠슴까.. 제 주변인들은 다들 갖고 있거나 아예 관심 없거나고.. 도서관에도 다 있고.. 그러니 그냥, 그냥.. 크흐흑.. 저라고 뭐 그러고 싶었겠슴까아앙~ ㅠ_ㅠ (어떻게든 새벽별님께 혼나지 않으려는 몸부림. 버둥버둥~ 어후, 땀나..;;)

mira95 2004-07-17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 왜 제 서재에서 싸우시나요? 판다님 스타리님 사랑싸움은 딴데 가서 하세요.. 애인도 없는 노처녀 앞에서 이럴수는 없다구요 ㅜ.ㅜ 새벽별님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어원서라니 전 무서워서 절대 볼 수 없습니다.ㅋㅋ

starrysky 2004-07-1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죄송해요.. 감히 님의 신성한 서재에서 쌈박질을 하다니.. 세상에서 젤 나쁜 스타릿! ㅠ_ㅠ
철없는 판다님이 문제예요.. 휴우.. 제가 잘 가르쳤어야 하는데 제 잘못이여요. 용서하세요.. ㅠㅠ

panda78 2004-07-17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스타리님 잘못이에요. 왜 그러셨어요. 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