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한 책이 왕창 왔다.. 그 책들 중 제일 먼저 읽기 시작한 책... 열심히 읽어서 오늘 하루에 다 읽어버릴 예정이다... 여름 방학 책읽기 1탄이라고나 할까.. 

예전에 어디선가 < 화요일 클럽의 살인>이란 제목으로 봤던 것 같은데 암튼 정식으로 읽는 것 오늘 처음이다.  이 작품에서 '미스 마플'이 처음 소개됐다고 한다.  인생에 대한 통찰력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관찰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미스 마플'은 평범하면서도 날카로운 탐정이다. (그럼에도 나는 회색 두뇌 포와로를 더 좋아한다)

지금 현재 단편 세 개쯤 읽었는데.. 우리의 크리스티 여사는 단편에도 재능이 있으셨던 것 같다. ㅋㅋ 암튼 빨리 읽어야지...

근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 누명 >은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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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07-16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명, 재밌슴다^^

mira95 2004-07-16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그럼 비연님만 믿고 사볼까요~~~

panda78 2004-07-16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누명 재미있어요. ^^
그리고 애거서 단편집들 중에 그냥 그런 것도 있지만, 재미있는 건 진짜 진짜 재밌죠!
저도 무슈 포와로가 제일 좋아요! >ㅁ<

starrysky 2004-07-1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티 단편 중에 진짜~ 섬뜩하고 무서운 것들도 많아요.
그런 거 생각하면 다 버리기를 잘한 것도 같고..
근데 미스 마플이랑 터펜스 시리즈는 다시 사고 싶어요. 마이 달링 무슈 포와로도.. 저 6권에는 마플 단편만 들어 있는 건가요?

panda78 2004-07-1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은 아니지만, 말씀드리자면 그렇습죠, 화요일 클럽의 살인 그거거든요.

그나저나 스타리님, 뭐라고요? 판다 80마리(해문의 로고 판다)를 처참하게 갖다 버린 그 잔혹극이.. 잘한 짓이라고라고라? 어허------ 새벽별님-! 새벽별님-! 여기 사상교육이 필요한 스타리가 있어요-!

starrysky 2004-07-1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컥카칵키욱꾸르르르륵~@#$%$$@@ (일단 판다님의 입을 틀어막고.. 헉헉)
80마리 아녜욧!!! 두세 권은 남겼으니까 일흔 몇 마리..쯤...
흑, 그래요, 내가 나빴어욧! 아니야, 아니야, 내가 나쁠 리가 없어. 그때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주지 않은 알라딘이 나빳! 제가 크리스티 전집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 줄 어찌 알았겠슴까.. 제 주변인들은 다들 갖고 있거나 아예 관심 없거나고.. 도서관에도 다 있고.. 그러니 그냥, 그냥.. 크흐흑.. 저라고 뭐 그러고 싶었겠슴까아앙~ ㅠ_ㅠ (어떻게든 새벽별님께 혼나지 않으려는 몸부림. 버둥버둥~ 어후, 땀나..;;)

mira95 2004-07-17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 왜 제 서재에서 싸우시나요? 판다님 스타리님 사랑싸움은 딴데 가서 하세요.. 애인도 없는 노처녀 앞에서 이럴수는 없다구요 ㅜ.ㅜ 새벽별님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어원서라니 전 무서워서 절대 볼 수 없습니다.ㅋㅋ

starrysky 2004-07-1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죄송해요.. 감히 님의 신성한 서재에서 쌈박질을 하다니.. 세상에서 젤 나쁜 스타릿! ㅠ_ㅠ
철없는 판다님이 문제예요.. 휴우.. 제가 잘 가르쳤어야 하는데 제 잘못이여요. 용서하세요.. ㅠㅠ

panda78 2004-07-17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스타리님 잘못이에요. 왜 그러셨어요. 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