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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의 마법학교 실제 모습 감상
[도깨비 뉴스]





상상의 날개 퍼덕이는 ‘환상적 고전미’

이 기사는 지금 발매중인 시사월간지 신동아 1월호에 실린 것입니다.


기사제공= 신동아/사진·글:이형준

새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세계를 들뜨게 만드는 영화 ‘해리 포터’.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는 줄거리만큼이나 그 배경이 된 장소 또한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출발하는 런던의 킹스크로스 기차역, 마법학교의 메인홀이 된 옥스퍼드, 수업이 진행되던 더럼과 글로스터 대성당, 흥미진진 퀴디치 게임을 벌인 앨른윅 성이 함께 찾아가볼 영화의 무대다.



마법학교의 엄숙한 식사장면을 촬영한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식당.


영화의 시작이 그랬던 것처럼, 여행도 호그와트행 열차가 출발했던 킹스크로스 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지방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출발하는 이 역은 예부터 에든버러행 특급열차인 ‘플라잉 스코트맨’이 출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역에 남은 해리 포터의 흔적은 장거리 열차용 플랫폼과 인근도시 왕복 열차용 플랫폼 사이에 있는 ‘9와 3/4’ 플랫폼이다. 물론 이 이상한 이름의 플랫폼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무대였음을 알리는 푯말이 10번 플랫폼 입구 벽에 붙어 있을 뿐이다.



호그와트행 기차 출발장면을 촬영한 킹스크로스 역 플랫폼 4와 5.


킹스크로스 역에서 촬영이 이뤄진 곳은 4번과 5번 플랫폼. 실제로는 호그와트행 대신 에든버러행 열차가 출발하는데, 영화에 등장한 짙은 청색 바탕에 오렌지색 선이 그려진 열차가 지금도 4번과 5번 플랫폼에서 매시간 기적을 울린다. 오해는 마시길. 겉모양은 같지만 내부는 전혀 다르다.

더럼 대성당의 장엄한 풍채



△더럼 대성당의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에 투영된 빛이 환상적이다.
마법학교의 메인홀, 양호실과 도서관, 식당 장면을 촬영한 장소는 대학도시 옥스퍼드에 있다.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이 조용한 도시에서 영화의 무대가 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과 신학교, 보들레이안 도서관 등이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무대이기도 한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식당은 들어서는 순간 그 웅장함에 탄성이 절로 난다.

보들레이안 도서관은 영화에서도 도서관으로 나온다. 세계적인 희귀본을 중심으로 500만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1320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문화재다. 도서관 남쪽 끝에 있는 옥스퍼드 신학교에서는 응급실 장면을 촬영했다는데, 이곳에서는 특히 성서와 신화에 등장하는 455개 동물그림으로 장식된 고딕양식의 중앙홀 천장이 방문객의 눈길을 잡아끈다.

마법학교의 수업장면을 찍은 더럼 대성당은 킹스크로스 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2시간4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더럼은 이름 높은 종교도시로 많은 순례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대성당은 노르만 로마네스크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빼어나다. 영화에서 변신술을 담당한 맥고나걸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가 대성당의 복도이고, 해리 포터가 헤드위그를 날려 보내는 곳은 그 앞 정원이다.



마법수업 장면을 촬영한 글로스터 대성당.



글로스터 대성당 복도. 마법학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꼼꼼히 살펴보면 더럼 대성당은 종교건축물이기보다는 요새에 가깝다. 전망대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무기와 군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성당 최고의 볼거리는 성당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기둥과 천장, 복도, 그리고 아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예배당. 영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양식을 감상하려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수만평 정원에 가득한 장미



킹스크로스 역에서 출발하는 에든버러행 기차 내부.



킹스크로스 역 승무원이 촬영장소임을 알리는 표지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더럼에서 에든버러행 열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앨른머스라는 간이역이 나온다. 여기서 내려 걷거나 미니버스를 타고 4km가량 이동하면 앨른윅 성을 만날 수 있다. 앨른 강가에 있는 앨른윅 성은 ‘북부의 윈저’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아름답다. 영화에서 비행수업과 퀴디치 경기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영화의 주무대답게 성 입구에는 해리포터 촬영장소임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간직한 10여 개의 건물로 이뤄진 앨른윅 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잔디밭이다. 영화에서 해리와 그 친구들이 비행수업을 받던 드넓은 잔디밭과 너무 똑같아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기 십상. 성의 메인 건물에는 역대 성주와 가족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명화와 고급 도자기 수천점이 실내를 메우고 있다.



앨른윅 성의 정원.


앨른윅 성을 이야기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될 것이 정원과 멋진 주변 풍경이다.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인 정원은 성 동쪽에 있는데 면적이 수만평에 이른다. 봄부터 가을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는데 장미가 만발할 무렵이면 영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방문객으로 인근 교통이 마비된다고 한다.



작가 조앤 K. 롤링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에든버러 성.



스코틀랜드 북부의 네스 호수.


해리 포터의 무대는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다. 철교 장면을 연출한 스코틀랜드와 가난한 이혼녀에서 세계적인 부호로 변신한 작가 조앤 K. 롤링의 흔적이 가득한 에든버러, 런던 외곽의 글로스터 대성당과 괴물 출몰설로 유명한 호수 네스 등, 욕심을 부리자면 일정을 맞출 수 없을 정도다. 물론 그 중 어느 곳을 방문해도 해리포터 시리즈에 넘쳐나는 영국 특유의 환상적 고전미를 만끽할 수 있음은 불문가지다.



해리 포터가 2층 버스를 타고 마법학교에 가는 장면에 나온 타워브리지.



런던의 명물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도 등장한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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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고의 스릴러라는 이 책을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대배심에서 증언을 할 증인을 죽이려는 킬러 '코핀댄서'와 링컨 라임의  대결이라... 재미있다고 하도 말들을 많이 해서 기대가 엄청 된다. 이제 겨우 읽기 시작해서 세 명의 증인 중 한 명이 죽었고,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

 요즘 이런 법의학이 나오는 책을 읽을 때 애로 사항이 생겼다. CSI류의 드라마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책을 보면 어렵게 느껴지고(확실히 보는 거랑 읽는 거랑은 다르다.) 속도감도 떨어지는 것이 재미가 떨어진다고나 할까... 사실 스카페타 시리즈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며 책을 읽고 있는 중.. 재미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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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2-04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안심하고 읽으세요...

mira95 2005-12-04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ㅎㅎ 정말 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나요?
날개님 그럼 안심하고 열심히 읽어볼게요.ㅎㅎ
 



< 강력3반 >
감독: 손희창 출연: 김민준, 허준호, 장항선, 남상미 , 윤태영..

간만에 영화 구경!!
뭐랄까... 와일드 카드와 공공의 적이 섞여 있는 느낌이랄까.. 뭐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와일드 카드가 경찰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한 필치로 그려냈다면 강력 3반은 아무래도 비장미 쪽이 강했어요. 영화보면서 웃은 기억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김민준은 아직 대사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고, 남상미는 귀여웠고(잘 어울리는 역이었다) 장항선 아저씨야 말할 것도 없고, 윤태영은 정말 재수없었으며, 허준호 아저씨는...정말 멋있었어요~~~~



<강력3반> 주연배우들
허준호, 김민준, 모자 쓴 사람은 누구일까요?, 남상미, 장항선, 재칠역의 김태욱(이 배우는 낯은 익은데, 어디서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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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윤태영이 맨발아닌가요?
 

   오늘부터 학교에서 읽기 시작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내가 읽는 바나나의 첫번째 책이다.

 오늘 아침부터 겨우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겨우 주인공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자주 가시던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의 집으로 옳긴 직후이다. 여자 주인공은 그 집안을 알려면 부엌을 봐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엌을 좋아한다. 멋진 부엌이든, 지저분한 부엌이든...

일본 작가들의 소설은 뭔가 여러가지 경향이 있는 듯하지만 그 속에는 유머라는 게 잘 빠지지 않는 듯 하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하긴 난 일본 소설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읽지 못하는 게 있다. 작가는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일식>이라는 책이었지.. 다시 손 대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지금 수업 비는 시간이라고 땡땡이치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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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5-10-06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나나 책을 읽기 시작하셨네요, 2-3년전인가? 바나나 열품이 불었던 적이 있었는데,,저도 그맘때 바나나 책 읽기 시작해서 신간 나오는 족족 다 읽었었어요.
밝은 책이라 읽기도 쉽고, 뭐라고 할까? 바람부는 곳으로 가벼운 소풍 나간 그런 기분이더라구요.

그루 2005-10-06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키친은 바나나의 첫 책이에요. 후에 하드보일드,하드럭 읽고..
이번에 불륜과 남미 읽었는데. 별로여서 잠시 실망 ㅡㅅㅡ

urblue 2005-10-06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말씀하시는건지?
히라노 게이치로라면 <일식>보다는 <달>이 훨씬 좋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소설이죠. (이런 표현 잘 안 씁니다만.)
일식처럼 어렵지도 않아요. ^^
게다가 잘 생겼구, 75라든가 76이라든가...젊구...ㅋㅋ
한번 읽어보시길.
요시모토 바나나는, 제 경우에는, <키친>만 괜찮았고 나머지는 별루.
더 이상 안 읽습니다. -_-

panda78 2005-10-0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멜랑코리아(=암리타)도 좋던데.. ^^

mira95 2005-10-0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님이 말씀하신 가벼운 소풍나간 기분이라는 거 정말 공감이 가네요..
그루님 저는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별로였군요..
블루님 <달>이라는 소설은 정말 별로 안 어려울까요? 그럼 다시 시도를..
판다님 그런 소설도 있군요..
 







다니엘 헤니...

정작 삼순이를 볼 때만 해도 전혀 생각 못 했으나 CF를 보고나선 뿅~~ 가버렸다...아~~ 너무 잘 생겼어...

그나저나 이 남자 옆모습이 거의 예술인데.. 이 남자 옆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에 내가 앉아봤으면...

잘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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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1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잘생겼지만 그래도 저는 비땜에 ㅠ.ㅠ;;;

비로그인 2005-10-0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옆모습 보고 놀랐습니다. 귀 모양 말예요. 첫 인사가 좀 이상하죠?(남자 귀만 보고 다니는 이상한 아줌마 드림).

mira95 2005-10-01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비도 좋지만 전 요즘 다니엘이 제일 잘생겨보여요...ㅎㅎ
별사탕님 안녕하세요? 귀 모양요? 웅..좀 신기하게 생겼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전혀 몰랐어요..

mira95 2005-10-0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새벽별님 저 빈폴 CF보고 반했잖아요..ㅎㅎ

플레져 2005-10-0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빈폴 선전할 때 살짝, 아주 살짝~ 오른쪽 턱을 들잖아요. 그런 포즈 정말 아무나 하는 거 아니잖아요......아흐~

mira95 2005-10-0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저도 그 모습 보고 반했잖아요.. 웃으면 아~~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