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마신 하얀 한국도자기 커피잔...
그 옆에 물이 2/3 담긴 파란색 피터래빗 플라스틱 물잔...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열혈강호 33권
동아 프라임 영어사전
껍질 벗겨놓은 노란색 표지의 달의 제단
기탄사고력 수학 C-1
빨간색 필립스 다리미
벙거지모자
옆탱이가 사들고 들어온 골드북 비닐봉지 - 그 안에 담긴 것은 DVD 3개 :나쁜 녀석들, 본콜렉터, 로보캅
타거스 아이스팩 가방
전화기
수아가 놀다가 두고 간 변신로봇 일부......

으이구...정신 사나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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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7-1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밀키웨이님은 언제 주무시고 몇 시에 일어나시는거예요? 어떨 때 보면 새벽 3시에 코멘트 다시는 때도 있던데.. 낮잠이라도 자두시는 건가요?

panda78 2004-07-13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은 것들이.. ^^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는 어떤가요?
음.,.. 지금 제 컴터 옆에는 다 마신 '나는 에스프레소'(말만 에스프레소 쳇)캔이랑 귤껍데기랑, 신세계 지하에서 시누가 사다 준 달로와요 모카 빵 반쪽이랑, 삼다수..
그리구 오늘 산 아가사 크리스티 빨간 책 두 권 (세번째 여자와 운명의 문) ^^, 핸드폰
일케 있네요.

밀키웨이 2004-07-13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어머님, 제가 말입니다.
일찍 자면 허리가 아파서 말이죠...^^;;;
아무래도 원인은 심각한 운동부족에다가 갑자기 찌기 시작한 살의 상승작용
거기에 이리도 구부정한 자세 때문이겠지만 어쨌든 12시 이전에 잠이 들면 새벽에 끙끙거리며 잠이 깬답니다.
그러다보니 늘 이렇게 늦게 자려고? ㅎㅎㅎ 노력하게 되네요.
아, 글고 옆탱이가 9시 넘어서 나가니까 안심하고 이리 밤드리 노니네요 ㅋㅋ
낮에는 거의 비몽사몽이지요....어느 땐 소파에 쪼그리고 누워서 토끼잠도 잔답니다.

판다님...제가 정말이지 심각한 산만함 속에서 산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지 않습니까?
문제는 저것들이 일렬종대 내지는 횡대 것도 안되면 그냥 한구석에라도 있어야 하는데 다 제각각....ㅠㅠ
이러니 차분하고 깊은 정신세계가 유지되겠냐구요~~~

광릉숲에서 보내는 편지는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일기체이면서도 뭔가 쫌 남에게 아는 척! 할 수 있는 그런 책을 무쟈게 좋아하거덩요.
이 책 읽다보면 바람 선선하게 불어오는 광릉 숲에 진짜로 앉아있는 듯한 그런 착각 속에 빠지며 읽는답니다.
나중에 판다님께 빌려드릴께요 ^^

아영엄마 2004-07-13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도 아직 안 자시네~ 해문판 추리소설 사셨나 봐요? 예스 24에서 20%인가 30%할 때 집에 없는 책 살 걸 요즘 15%밖에 안해줘서 더 사지도 못하고 후회하고 있어요..쩝~

panda78 2004-07-13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냥 서점에서 돈 다 주고 사버렸어요.. ^^;;;
M사이트에선 20% 하는 거 같던데요? 알라딘, 미안--- ;;;
아영엄마님은 왜 아직도 안 주무시고 계신 거야요? ^^

panda78 2004-07-13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 밀키님이 빌려 주신대----! 밀키님께 책 잔뜩 빌려 봐야지! 만쉐이!

밀키웨이 2004-07-13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
잔뜩이고 자시고 뭐 책이 있어야지요? ㅎㅎㅎ

갑자기 더이상 밑줄 치지 말고 봐야 한다는 불안감이 엄습...오싹오싹....

panda78 2004-07-13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왜요? 다른 사람이 어디다 밑줄 쳤나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