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지 2004-11-12  

여보게 친구
그동안 잘 지냈는가?
가을에 국립묘지의 낙엽들을 같이 밟고자 하구선,
몇일전 내린 비가 무수히 많은 낙엽들을 떨구었구료.
어쨰 그동안 잘 지내고 있나 했더니, 그리 아팠었고, 또 그리 홀로 아픔을 삼켰던고..
못났다 하고 싶소..
진짜로..
내 예쁜 국화꽃이라도 사들고 갔거늘,,
어찌 이 친구의 발걸음을 도와주지도 못한거요?

새로 다시 하늘을 보니,
어떠하오?
친구..
그리 불러도 괜찮지? 친구야...
어서 쾌차하여, 예전의 밝고 환화던 친구의 얼굴을 함 볼 수 있기를 바라오.
또,
친구가 행복하길,,
늘 곁에서 함께 늙어가길...


 
 
밀키웨이 2004-11-27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이게 왠일...
솔베이지님 인사 못드려 죄송해요...ㅠㅠ
한동안 알라딘에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서버사용량이 많다나 어쩐다나..그러면서 에러메시지만 뜨길래 에이..싶어 한동안 발길을 안했거든요.

저도 정말 솔님 미소 보고 싶어요.
그 국립묘지 같이 가기가 왜이리 힘듭니까? 그죠?


솔베이지 2004-12-23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내년에는 꼭 시간이 되자 않을듯..^^
벚꽃활짝 필때 내 연락하히라~~